6월 7일, 금요일: 작업실에서의 하루
오늘은 하루 종일 작업실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교수님이 주신 숙제를 하기 위해 여러 논문들을 읽어야 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조금 지루하고 더운 날이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은 하기로 마음먹었죠.

아침
아침 일찍 작업실에 도착하기 전, 아침부터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윗집에서 또다시 시끄러운 소음이 계속 들려왔거든요. 그 소음 때문에 잠도 설쳤고, 집중하기가 어려웠어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정말 제가 싫어서 일부러 그러는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런 감정이 들 때마다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지만, 그럴수록 더 굳건히 버티려고 노력합니다.
오전
작업실에 도착해 첫 논문을 펼쳤을 때, 여전히 아침의 기분이 남아 있었지만, 서서히 집중력을 되찾기 시작했어요. 여러 페이지를 넘기면서 중요한 내용을 밑줄 치고, 메모를 해가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중간중간 집중력이 떨어질 때면 창밖은 볼 수 없었지만 휴식을 취했어요. 햇살이 반짝이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밖의 모습을 상상하면 저는 기분이 좋았어요. 비록 윗집에서 저를 못살게 굴기는 하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기분이 좋을 예정이에요.

점심
점심시간이 되어서는 강샘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어요. 휠체어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을 찾았는데, 그곳에 들어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우리가 갔던 식당은 휠체어 접근성이 좋아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죠. 강샘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식사 내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음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이런 순간들이 있기에 어려운 일상 속에서도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오후
오후에는 다시 작업실로 돌아와 논문을 읽기 시작했어요. 조금 더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강샘과의 점심 덕분에 기분이 한결 나아졌어요. 여러 논문을 읽다 보니 내용이 겹치기도 하고, 더운 날씨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휠체어에 공기방석을 깔아두었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어도 편안했습니다. 이 방석 덕분에 몸의 피로를 덜 느끼며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짧은 휴식이 집중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저녁
해가 저물어 갈 무렵, 드디어 오늘 해야 할 양을 다 읽었습니다. 뿌듯함과 함께 다소 피곤함이 밀려왔지만, 오늘 하루 동안 배운 것들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었어요. 교수님이 주신 숙제가 조금 지겹고 힘들긴 했지만, 결국에는 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마무리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작업실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스스로에게 작은 보상을 주기로 했어요. 좋아하는 디저트를 사서 집에 가서 여유롭게 먹으면서 쉬는 시간이었죠.
작업실에서의 하루가 조금은 지루하고 더웠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을 해냈다는 뿌듯함이 가슴에 남아 있어요. 그리고 아침의 불쾌한 기분도 어느새 사라지고, 차분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작은 성취들을 쌓아가며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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